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1차전에서 나폴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으로 완승했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1차전에서 승리하며 8강행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방심을 경계하고 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한국시각)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나폴리는 전반 36분 페널티킥(PK) 기회를 잡았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40분 빅터 오시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나폴리는 기세를 몰아 후반 20분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크바라츠헬리아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2골 차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UCL 16강 1차전 원정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오는 3월16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골 차이로 패해도 8강에 올라갈 수 있다.

그럼에도 스팔레티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우리가 원하던 모습을 경기장에서 그대로 구현했다"며 16강 1차전 경기를 복기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아직 2차전이 남아 있고 우리의 가장 큰 적은 경기에서 이미 이겼다고 생각할 때"라고 경계했다.



조반니 디 로렌초 나폴리 주장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방심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2차전에선 더 많은 득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올리버 글라스너 프랑크푸르트 감독은 UCL 16강 2차전 설욕을 다짐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어쨌든 우리에게도 기회는 남아 있다"며 "우리가 나폴리에 가서 먼저 한 골을 넣는다면 분위기는 또 바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