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4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경기 후 맨유 선수들이 기뻐하는 장면.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비야, 유벤투스, AS로마, 레버쿠젠 등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바르셀로나, 아약스 등은 탈락했다.

관심은 모은 맨유와 바르셀로나간의 경기에서는 맨유가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1승 1무로 우위를 점해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전반 1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면 전반을 0-1로 뒤진채 마쳤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2분만에 프레드의 동점골이 나왔고 후반 28분에는 안토니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이로써 우위를 점하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레버쿠젠은 대역전극을 펼치며 16강에 합류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해 탈락 위기에 놓였던 레버쿠젠은 AS모나코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3-2로 승리했고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플로리안 피르츠와 에제키엘 팔라시오스의 골을 묶어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들어 1골씩을 주고 받으며 3-2로 승리했다. 1차전 결과와 동률인 만큼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전에서 양팀은 득점에 실패해 승부차기로 승부를 갈랐다. 선축으로 승부차기를 진행한 레버쿠젠은 5명 전원이 골을 성공시킨 반면 모나코는 2번째 키커 엘리오트 마타조가 실축해 결국 레버쿠젠의 5-3 승리로 끝났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3위에 올라있는 돌풍의 팀 우니온 베를린은 아약스를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1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가능성을 보였던 우니온은 홈에서 아약스를 3-1로 꺾었다. 우니온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 1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3-1로 승리했다. 아약스는 모하메드 쿠두스가 후반 초반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곧바로 실점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이밖에 유벤투스는 낭트를 3-0으로 꺾고 합계 1승 1무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세리에A 소속 로마는 잘츠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승리해 1차전 0-1 패배를 극복하고 역시 16강에 올랐다.

세비야는 PSV에인트호벤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하지만 홈에서의 3-0 승리에 힘입어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