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카타르 메시' 남태희와 지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장현수가 맞붙는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남태희의 소속팀 알두하일은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CL 8강전에서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을 2-1로 제압했다. 알샤밥 골문은 한국 대표팀 수문장 김승규가 지켰지만 알두하일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알두하일은 마이클 울룽가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ACL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남태희는 선발 출전해 97분 동안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32분에는 코너킥을 통해 울룽가 득점을 도왔다.
알두하일의 4강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다. 알힐랄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열린 ACL 8강전에서 알힐랄은 풀라드 후제스탄(이란)을 1-0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ACL 4강전 알두하일과 알힐랄의 맞대결은 오는 27일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코리안 더비에서 승리하는 팀은 우라와 레드 다이몬드(일본)와 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