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내 방위산업용 특수강 부품 제조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이 미국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사업 착수를 위한 물밑 작업에 세아제강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2만1300원(14.92%) 오른 1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페이스X에 로켓이나 위성용 특수합금 공급을 위한 계약에 나섰다. 다만 계약 규모나 기간, 기타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한국 기업 최초로 스페이스X와 거래하는 기업이 된다.
스페이스X는 머스크가 2002년 세운 우주탐사업체로 우주로켓과 우주화물선, 위성인터넷 등을 개발하고 있다. 민간 우주업체로서 미국 내 입지가 탄탄하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세아베스틸지주의 100% 자회사다. 세아베스틸지주 대표는 세아그룹 장손이자 고 이운형 선대 회장 장남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이 맡고 있다. 세아그룹은 2015년 포스코특수강을 포스코로부터 인수해 세아창원특수강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