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동부 샨리우르파 지역에서 27일(현지시각)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일 강진 발생 직후 튀르키예 하타이주 모습. /사진=로이터

튀르키예에서 규모 5.5 지진이 또 발생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전 튀르키예 동부 샨리우르파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며 "진앙은 북위 38.22도, 동경 38.37도"라고 보도했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5㎞로 파악됐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샨리우르파 지역은 지난 6일 튀르키예를 강타해 5만132명의 사망자를 낳은 강진이 발생한 가지안테프 지역에서 불과 150㎞ 떨어진 곳이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에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에 따르면 지난 6일 이후 이들 지역에 9000번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17만3000개의 건물이 붕괴되거나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190만명이 임시 대피소와 공공시설 등에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