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6차례에 걸쳐 우승을 확정한 경기에서 신고 뛰었던 운동화 6짝이 시장에 나온다. 사진은 마이클 조던이 우승할 당시 신었던 농구화. /사진=블룸버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을 확정한 경기에서 착용한 운동화 6짝이 경매에 나온다.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영국 경매업체 소더비가 조던의 운동화 6짝을 오는 7일 경매에 내놓을 것"이라며 "해당 운동화는 조던이 지난 1990년대 NBA 우승을 6차례 차지한 경기에서 착용한 신발"이라고 보도했다.


운동화는 3켤레가 아닌 각기 다른 1짝씩 총 6개 묶음이다. 조던의 전 소속팀이자 미국 프로농구팀인 시카고 불스에서 근무한 팀 할럼이 과거 조던에게 운동화를 하나씩 받아 보관해온 것이다.

이들 운동화에는 조던이 직접 남긴 서명도 있다. 이날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운동화들의 최소 입찰가는 2000만달러(약 265억원)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최대 1억달러(약 1322억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소더비는 두바이와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조던의 운동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조던이 지난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는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서 1010만달러(약 133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스포츠 스타가 실제 착용한 스포츠 의류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