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외식비, 전기료 등 공공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 2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1%, 전남은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상승폭은 다소 꺾였지만, 2개월 연속 5%대를 웃돌며 서울을 비롯한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6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0.43(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5.1%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5~6%대로 치솟은 후 12월 4.9%로 주춤거렸지만, 새해들어 2개월 연속 5%대를 상회했다. 특히 전국 평균(4.8%)을 웃도는 한편 서울(4.8%)을 비롯한 ▲대구(4.8%)▲인천·울산(4.7%)▲부산·대전·세종(4.6%)등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6.1% 각각 상승했다.
물가를 끌어올린 린 것은 먹걸리와 외식비, 공공요금이다.
빵(18.1%)▲고등어(31.9%)▲수입쇠고기(12.4%)▲스낵과자(15.3%)▲커피(13.1%)등 식료품·비주류음료이 7.2% 상승했고,주택·수도·전기·연료(9.4%)는 도시가스(35.7%)▲전기료(29.5%)▲공동주택관리비(6.0%)▲등유(30.6%)가 크게 올랐다.
맥주(외식:17.1%)▲생선회(외식:6.1%)▲돼지갈비(외식:10.7%)▲소주(외식:21.4%)등 음식·숙박도 7.2% 상승했다.
전남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70(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4.9% 각각 상승했다.
전남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 7.3% 이후 5~6%대 상승률을 보이다 지난달 4%대로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5.5% 상승했다.
전기료(29.5%)▲도시가스(34.5%)▲등유(27.0%)▲공동주택관리비(2.4%)등 주택·수도·전기·연료가 10.5% 상승했고, 맥주(18.0%)▲구내식당비(6.2%)▲치킨(8.2%)▲생선회(6.0%)▲삼겹살(9.2%)등 음식·숙박도 7.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