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독특한 방법으로 입장한 신부가 화제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북부 허베이성에서 치러진 한 결혼식장에서 신부가 백조를 타고 입장했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공중에서 대형 백조 조형물을 탄 신부는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으로 결혼식장에 입장했다. 결혼식장 천장에 조형물을 레일로 매단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가 백조를 선택한 이유는 백조가 중국에서 충성심·영원한 사랑·평화·친절·아름다움 등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신부는 "백조는 고대부터 아름다움과 친절의 상징이었다"며 하객들에게 백조와 함께 사진 촬영할 것을 권유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쾌한 신부" "일생에 한 번뿐인 순간을 아름답게 보냈다" "신부와 백조 모두 아름답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결혼식의 주인공이 신부가 아니라 백조가 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