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 전문기자 마이클 클레어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8일 일본 도쿄에서 훈련하고 있는 투수 고영표. /사진=뉴스1

한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BC 우승팀 예측 결과를 공개했다. 야구 전문기자 11명이 WBC 출전 국가의 전력을 분석해 각자 평가했다.


한국의 우승을 예측한 기자도 있었다. 마이클 클레어 기자는 "한국이 WBC 4강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은 뒤 결승에 진출할 것 같다"며 "한국은 일본과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MVP는 투수 구창모가 받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구창모는 지난해 KBO에서 11승, 평균자책점 2.10으로 활약했다.

클레어 기자는 한국 대표팀의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일본에는 오타니 쇼헤이 등 스타들이 많다"며 "한국에도 미래의 MLB 스타가 될 이정후 등 좋은 선수가 있고 이번 대회 최강이라 할 수 있는 불펜진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이 10번 맞붙는다면 일본이 7번은 이길 것"이라며 "하지만 단판 승부에서는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9일 낮 12시에 호주와 WBC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