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2년 보수총액 45억5600만원을 받았다.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존림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급여 10억500만원, 상여 34억6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900만원으로 구성됐다. 2021년 보수총액(31억2500만원)보다 45.8% 늘었다.
2020년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존림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사장 재임 1년 만에 매출은 34.6%, 영업이익은 83.5%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속에서도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확대한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매출 1조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올렸다. 존림 사장의 전년 대비 보수 상승폭이 컸던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외형과 내실을 다잡은 데 따른 보상 차원에서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존림 사장의 보수 상승폭에 비해 일반 직원의 상승폭은 작았다. 202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 평균 급여액 7900만원보다 16.5% 증가했다. 직원은 총 4120명으로 이 중 남성은 2404명, 여성은 1716명이었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9500만원,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8700만원이었다.
이달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김태한 고문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2022년 보수로 71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김 고문은 2022년 급여 7억9000만원, 상여 12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700만원을 받았고 퇴직소득 51억원이 더해진 71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7일자로 김 고문이 상근고문으로 전환함에 따라 퇴직금을 정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