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5분 동점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 마요르카 구단 공식 SNS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이강인은 지난 1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된 이강인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길게 찬 공을 압돈 프라츠가 머리로 떨어뜨렸다. 수비수와 경합에서 볼을 잡아낸 이강인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여유 있게 밀어 넣었다.

지난해 10월 발렌시아전 이후 약 5개월 만에 골맛을 본 이강인은 시즌 3호 득점을 신고했다.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득점(3골4도움)이다. 이강인은 지난 2019-20시즌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됐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동점골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9승5무11패(승점 32)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