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회장의 보수는 전년에 비해 7.6% 상승한 반면 직원 1인당 급여는 전년과 같았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나이티드) 창업자인 강덕영 대표이사 회장이 2022년 보수총액 12억400만원을 수령했다. 2021년보다 7.3% 상승했다. 반면 직원 1인당 급여는 2년 연속 5900만원으로 같았다.

14일 유나이티드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강 회장은 2022년 급여 9억300만원, 상여 3억100만원을 보수로 받으며 총액 12억400만원을 유나이티드에서 받았다.


강 회장의 아들인 강원호 대표이사는 2022년 보수총액 11억4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8억2800만원, 상여 2억7600만원으로 구성됐다. 2021년 보수총액 9억4700만원보다 16.6% 증가했다.

유나이티드는 2021년 매출 2210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올렸다. 2020년보다 매출은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 오너인 강 회장과 강 대표는 영업이익 감소라는 부진한 실적을 냈음에도 보수가 올랐을 뿐만 아니라 보수 상승률은 매출 성장률보다도 높아 성과주의 측면에서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등기임원 5명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2021년 6억3200만원에서 2022년 5억5600만원으로 오히려 12% 감소했다.

유나이티드 직원 1인당 급여는 2021년과 2022년 모두 5900만원으로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