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당첨금 지급 기한 만료 일주일을 남겨두고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 한 복권판매점 앞에 복권을 사기 위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사진=뉴스1

지난해 로또 복권 1등 당첨자가 1년 가까이 27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찾아가지 않으면 당첨금은 국고로 귀속된다.

15일 동행복권은 지난해 3월19일 추첨한 제1007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아직 당첨금 27억1878만원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첨 번호는 8, 11, 16, 19, 21, 25다. 당첨자의 복권 구매 장소는 부산 북구 팽나무로1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으로 지급일은 오는 20일까지다.


동행복권은 지난달 16일에도 "27억원 로또복권 1등 미수령 당첨금을 찾아가라"고 한 차례 공지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안에 수령해야 한다. 만일 지급 기한이 지날 경우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이후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등 여러 공익사업에 쓰인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당첨을 기대하며 복권을 구입하지만 추첨이 지나고도 당첨 확인을 잊은 채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눈에 띄는 곳에 복권을 보관하고 추첨일이 지난 복권이 있다면 당첨 번호를 다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