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봄철 소비가 많은 봄동, 냉이, 달래 등 봄나물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봄나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소비 봄나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이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식약처가 봄철 다소비 농산물 512건의 수거·검사를 통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16건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한 바 있다. 당시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미나리 ▲방풍나물 ▲부추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과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