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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카드 매출 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 2월 주요 업종의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16일 비씨카드는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ABC 리포트 2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월 매출을 한 달 전인 지난 1월, 1년 전인 지난해 2월과 각각 비교했다.


주요 업종은 ▲교육 ▲교통(운송·주유) ▲레저(숙박·스포츠) ▲쇼핑(오프라인·온라인) ▲식음료(식당·음료·주점) ▲펫·문화 ▲의료 등으로 구분된다.

지난 2월 매출을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및 마스크 착용이 필수였던 전년 동기 매출과 비교한 결과 대부분 업종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대로 상승했다. 식음료 중 주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2.6%, 교통 중 운송은 62.6%, 문화 부문은 54.7% 각각 늘었다.

전 업종 중 유일하게 하락한 주유(-0.2%) 매출의 경우 평균 유가가 1년 전 대비 9%(137원)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비씨카드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매출을 전월과 비교했을 땐 대부분 줄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1월은 31일까지지만 2월은 28일까지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포츠 업종은 지난 2월 전월 대비 26.8%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야외 골프 경기장 108%, 스포츠복합센터 23%, 수영장 8% 등에서 매출 증가가 눈에 띄었다.

우상현 비씨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소비의 바로미터인 카드 데이터 분석으로 국내 소비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ABC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면서 "다각적 관점에서의 실제 분석을 통해 학계연구 기초자료 및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시의적절하고 유의미한 콘텐츠를 지속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표=비씨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