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상가 밀집 지역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지난해 한 학원에서 여성 신발 냄새를 맡다가 붙잡혀 전보 조처된 현직 경찰관이 상가 밀집 지역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강화경찰서 소속 A 순경을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 순경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상가 밀집 지역에 화장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당일 목격자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순경을 임의동행해 인적 사항 등을 확인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당시 A 순경은 근무 중은 아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A 순경은 지난해 5월 인천 서구 한 학원에서 신발장에 있던 여성 신발 냄새를 맡다 적발됐다. 당시 그는 퇴근 후 자녀의 학원 상담을 위해 방문했다면서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의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신발장에 있는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이후 경찰은 A 순경을 인천 강화경찰서로 전보 조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