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들이 정시전형에서도 학교폭력(학폭) 징계 이력을 반영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학폭으로 무거운 징계를 받을 경우 입시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예상된다.
지난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미 정시 전형에 학폭 이력을 반영한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와 고려대도 학폭 이력을 정시 전형에 반영하기로 했다.
서울 주요 대학인 건국대·국민대·중앙대·한양대도 정시에 학폭 이력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중앙대는 수시와 정시 모든 전형에 학폭 이력을 반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한국외대는 교육부의 학폭 근절대책 발표 이후 대입 전형에 학폭 이력을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외에 서울 소재 다른 대학들도 정시에 학폭 이력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육부가 이달 말까지 발표하기로 한 학폭 근절 대책에도 대학 입시에 학폭 이력을 반영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대입전형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다만 교육부가 정시전형에 학폭 이력 반영을 강제하지 않는 한 중하위권 대학들은 정시 전형에 반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