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귀국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의 외모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두환 손자 뭐야? 오늘 입국했는데 너무 잘 생겼다"는 글이 올라왔다. 입국 당시 전씨는 검은색 코트에 흰색 와이셔츠, 남색 넥타이 등 정장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양손에는 수갑을 차고 있었다.
전씨의 사진이 공유되자 "배우급이다"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마약 혐의 유아인 기사랑 나란히 있었는데 이 사람이 더 잘생겼더라"며 맞장구쳤다.
다른 누리꾼들도 "섹시하게 생겼다" "일반인이 저 정도면 정말 잘 생긴 거다. 실물 대박일 듯" "운동도 해서 몸도 엄청 좋다" "서양물 먹으면 얼굴에서 티가 난다" "유아인 기사랑 나란히 있는데 이 사람이 더 잘 생겼더라" "기사 사진 보고 놀랐다. 홍콩 배우 상이다" "묘하게 전두환 얼굴이 보인다" 등 전씨의 외모를 평가했다.
반면 "그래봤자 성매매에 마약한 사람이다" "마약 범죄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 "이 사람 방송 보니까 관심받고 싶은 사람 같던데 별걸 다 좋아한다" "정신 차려라. 죄인을 왜 찬양하냐" 등의 냉정한 지적도 이어졌다.
전씨는 5·18민주화운동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사죄하기 위해 지난 28일 미국에서 귀국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 입국 직후 법원이 발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마포청사로 압송해 조사를 시작했다.
전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면서 "최대한 열심히 협조해 수사를 받고 나와 5.18단체 유가족과 피해자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의 체포 시한(48시간)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조사를 진행하고 향후 불구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