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지난해 사업연도에서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516억을 조합원에게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조합은 2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2사업연도 결산과 이익잉여금 처분 방식을 의결했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 1150억원 중 현금배당은 516억원만큼 실시한다./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지난해 사업연도 당기순이익 1150억원 중 516억원을 조합원에게 현금으로 배당하고 634억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한다. 다음달로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결산안과 이익잉여금 처분 방법이 최종 결정된다.

조합은 29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309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2022 사업년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등을 의결하고 오는 4월 개최될 총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현금 배당하는 516억원은 당기순이익의 45%에 달한다. 배당안이 총회에서 확정되면 조합은 10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셈이 된다. 출자증권 1좌당 배당금은 1만2000원(배당률 3.2%)이다.

조합원 현금 배당금을 제외한 634억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한다. 이익준비금으로 모아두는 부분은 조합 자본을 증가시키고 지분가치 상승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환원된다.

조합의 2022사업연도 결산(안)에 따르면 총수익은 4892억원, 총비용은 3211억원이며 법인세 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150억원이다. 제125회 정기총회는 4월26일 오후 2시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회를 통해 이익잉여금 처분과 결산안을 최종 확정한다.


최근 조합은 영업점 개편을 완료하고 대고객서비스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략영업실을 신설했다. 산하에 영업지원팀과 해외사업팀을 둬 국내 영업과 해외 영업을 각각 총괄하게 했다. 해외사업팀을 별도로 분리, 해외영업 체계와 맨 파워를 강화하는 등 조합원들의 해외 수주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