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KLPGA

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날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며 좋은 감각을 보였던 김효주는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한 뒤 순위를 끌어 올리며 통산 6승을 코 앞에 두고 있다.

김효주는 경기 후 "쇼트게임이 좋아 보기 없는 라운드로 이어졌다"며 "보기가 나올 상황도 몇 차례 있었지만 그럴 때 퍼트가 잘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전날 공동 4위에서 3위(9언더파)로 상승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미향(30·볼빅)은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3타를 잃고 공동 16위(3언더파)로 하락했다.


현재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40위(이븐파)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