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씨 등 일당 144명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노려 고의 사고를 냈다. 이들은 총 218회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16억원을 챙겼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10월31일까지 7개월 동안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년간 집중단속으로 교통사고 보험사기 3924건을 적발해 4130명을 검거하고 132명을 구속했다. 다만 보험사기 피해금액은 2019년 3593억원, 2021년 4199억원으로 2년 새 16.8% 늘어났다.
경찰은 교통범죄 수사팀을 교통사고 보험사기 전담팀으로 지정하고 단속 범위를 ▲고의 교통사고 후 과장 신고 ▲병원·정비소 등의 허위·과장 보험금 신청 ▲고의 사고 후 교통사고 가해자로부터 직접 합의금을 속여 뺏는 유사 범죄 ▲미수 범죄 등으로 확대 예정이다.
보험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는 원인을 분석한 뒤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 교통시설 개선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는 누구든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반사회적 범죄의 조기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