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라는 경영 방침을 세우고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 등 3대 추진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서경배 회장은 "우리가 선보일 뉴 뷰티는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에 주목하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전통적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Life Beauty)로 업(業)을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불안정한 국내외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참가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라네즈는 판매 수량 기준 아마존 뷰티 앤 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 전체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의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Tata Harper)를 인수하고 북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타 하퍼는 미국 뷰티 시장을 주도하는 '클린 뷰티'(Clean Beauty) 트렌드를 선도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타타 하퍼와의 공동 연구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라네즈는 리뷰 기반의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 온라인과 아토코스메 도쿄 하라주쿠점에 공식 입점했다. 최근 도쿄 하라주쿠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cosme TOKYO'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고객 맞춤형 기술 '톤워크'와 '코스메칩'으로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까지 CES 혁신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