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강남 납치·살해 사건' 배후 인물로 의심받는 재력가 부부가 모두 체포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18분쯤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황모씨를 체포했다. 황씨는 사건의 배후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모씨의 아내다.
유씨는 앞서 지난 5일 경기 용인에서 체포됐다. 이어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영장이 발부돼 8일 구속됐다.
유씨·황씨 부부는 과거 코인 등으로 큰돈을 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사건 피해자와 함께 과거 퓨리에버코인(P코인)에 투자했지만 이후 코인 시세 폭락 등으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부부는 송사 문제 등으로 피해자와 얽히면서 범인들에게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뉴스1을 통해 "주범 이경우가 범행을 자백하고 있어 해당 진술을 토대로 범행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