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에 비해 크게 늘면서 낙찰가율도 낮아졌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3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에 비해 크게 늘면서 낙찰가율도 낮아진 반면 토지 경매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제공한 '2023년 3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83건으로 전월(39건)에 비해 크게 늘어나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반면, 낙찰가율은 75.2%로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았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으로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경매 물건에 대한 평가치가 '높음'을, 그 반대이면 평가치가' 낮음'을 의미한다.

반면 토지 경매시장은 활발했다.


낙찰가율은 50.0%로 전월(17.6%)대비 32.4%포인트 상승해 침체됐던 전달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고, 평균 응찰자 수(3.3명)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매매가격이 낮아졌고 추가 가격 하락 우려, 고금리로 인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