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사진)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콜마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최근 한국콜마 주식 55만2292주를 전량 매도했다. 처분단가는 3만9744원으로 약 219억5000만원 규모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이 보유한 한국콜마 지분은 0%가 됐다. 하지만 윤 회장은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지분 29.21%를 보유하고 있어 지배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의 지분 27.14%를 갖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윤 부회장이 증여세 납부를 위해 받은 주식담보대출이 금리 인상 등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부담이 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블록딜은 채무 상환을 위해 대출 만기 시점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부회장은 채무 부담을 낮추고 지주사 최대주주이자 부회장으로서 그룹 경영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