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미국 국방부의 요청을 받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비축물자 일부를 반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14일 경기 평택시 오산에어베이스에서 진행된 주한미군 우주군 창설식으로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주한미군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155㎜ 포탄 등 비축물자 일부를 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미 국방부는 비축분을 활용해 군사적 지원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며 "주한미군은 일부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이런 노력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안을 이유로 구체적인 포탄 반출 시기와 규모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주한미군은 "작전·보안상 우려 때문에 군사 장비 이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오늘 밤에도 싸울 준비(Fight Tonight)가 돼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우리 작전과 우리 동맹국인 대한민국을 방어한다는 철통같은 약속을 실행하는 능력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김종배 전 정의당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탄약이 부족해지지 주한미군의 비축탄까지 반출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