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에게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 트위터 게시글. /사진=트위터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에게 사의를 표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국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영상을 공개하며 "윤 대통령은 재능 많은 남자"라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트위터 게시물을 리트윗(공유)하며 답글 형식으로 감사 인사를 적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만찬장에서 내빈들이 요청하자 무대 위로 올라 "한·미 동맹의 든든한 후원자이고 주주이신 여러분께서 원하시면 한 소절만 (부르겠다)"이라며 "근데 (가사가) 기억이 잘 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자 윤 대통령은 "A long long time ago, I can still remember how that music used to make me smile"이라며 약 1분 동안 아메리칸 파이의 앞 소절을 열창했다.

윤 대통령의 노래가 끝나자 참석한 내빈들은 일어나 기립 박수를 보냈다. 만찬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배우들도 윤 대통령이 열창하자 곁에서 따라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