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의 막이 올랐다. /사진=박찬규 기자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주제로 내건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2일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전기차를 넘어 전기선박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비전을 조망한는 전시와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된다.


IEVE는 그동안 글로벌 전기차 제조기업을 비롯해 국내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e-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전환을 선도하면서 대한민국을 글로벌 전기차 허브로 격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주최측 설명.

올해도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엑스포를 공식 후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혁신산업관'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엑스포 메인전시장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제주 혁신산업관'은 제주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미래 혁신산업의 현주소와 비전을 만날 수 있다.
/사진=박찬규 기자

수소산업을 비롯해 우주경제 ▲자율주행 ▲드론 및 UAM ▲바이오산업 ▲디지털 전환 ▲에너지 대전환 등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혁신산업의 청사진과 미래상을 구현한다.


제주도는 '혁신산업관'을 제주의 미래상을 행사장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오는 5월 4일 오후 '혁신산업 포럼'을 마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혁신산업이 바꾸어 놓을 제주의 미래상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을 펼친다.
/사진=박찬규 기자

올해 제10회 엑스포는 전기차를 넘어 전기선박과 UAM 등으로 빠르게 영역이 확산되는 e-모빌리티의 진화를 다루는 대규모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한국과 유럽의 e-모빌리티 산업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한-EU EV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된다. EU와 한국의 e-모빌리티 산업 및 기업 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5월 3일 '한·중·일 EV 비즈니스 포럼'은 3국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특허와 배터리, 부품과 소재 부문의 전략적 연대를 모색하는 방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된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올해 10회 엑스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UAM, 전기선박, 농기계 전동화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