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미사일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쇼이구 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쇼이구 장관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외에도 서방의 군사 지원과 맞서고 있다"며 "전쟁의 승패는 무기 공급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어 "미사일 생산량을 현재의 약 두배로 늘려야 한다"며 "서방의 대규모 지원에도 적군(우크라이나)은 상당한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한달 동안 우크라이나 병력 약 1만5000명이 사망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5개월 동안 러시아는 약 10만명의 병력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1일 "러시아군 사상자는 10만여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2일 "미국은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미국 측 발표가 정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