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충남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든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9323억원, 영업손실 26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9.5% 줄고 적자 전환됐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 1분기 매출 5조4483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사업에서 매출 2조7920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거뒀다. 원료가 안정화 및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제품 시황이 개선되면서 흑자 전환을 이뤘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 1조495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제품가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재료 가격 및 해상운임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 5749억원, 영업손실 736억원, LC USA는 매출 1278억원, 영업손실 279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사업 부문 모두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적자 전환 됐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변동성 영향 지속이 예상되지만 성수기 진입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터리 소재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수소에너지사업의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화를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