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다음 달에 공개된단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개발 중인 MR 헤드셋이 다음달 애플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궈밍치는 지난 보고서에서 애플의 MR 헤드셋 생산이 오는 3분기로 연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5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제품 발표를 잘 준비하고 있고 예정대로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MR 헤드셋 가격은 약 3천달러(약 400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가격 탓에 일반 소비자보다는 개발자·콘텐츠 제작자·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상현실(VR) 기기 업체 오큘리스 창업자 팔머 럭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 헤드셋이 정말 좋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최근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이 구글·퀄컴과 협력해 개발중인 확장현실(XR) 기기도 올해 말 전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미르 사마트 구글 제품 관리 부사장은 구글 연례개발자 회의(I/O) 2023 기조 연설을 통해 "몰입형 XR에서 삼성과 새로운 안드로이드 협업을 해 기쁘다"면서 "올해 말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해당 발언이 삼성의 XR 헤드셋 출시를 예고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삼성의 XR 기기는 비디오 시스루(VST) 기능을 갖춘 헤드셋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