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22일부터 편의점 CU를 방문해 직권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 전경. /사진=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편의점 업계의 '갑질' 여부 직권조사에 착수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일부터 편의점 CU를 방문해 직권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유통 분야 거래 관행 서면 실태조사를 토대로 이번 조사에서 대규모유통업법상의 공정 거래 준수 사항을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가 지난해 실시한 '유통분야 거래 관행 서면 실태조사'에서 편의점은 다수의 유형에서 전년 대비 불공정거래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BGF를 시작으로 다른 편의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편의점 GS25를 대상으로 하도급법 관련 직권조사에 나선 바 있다. GS25를 운영하는 지에스리테일은 수급사업자들에게 김밥·주먹밥·도시락·버거 등 간편 신선식품(FF제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판촉비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돼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3억6800만원을 부과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