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커피·초콜릿·설탕 등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맥널티의 주가가 강세다.

12일 오전 9시19분 현재 한국맥널티는 전 거래일 대비 330원(5.37%)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주요 기호식품 생산국들이 폭염과 가뭄, 홍수 등에 시달리면서 작황이 예년 같지 않아 올여름 전 세계인이 즐기는 달콤한 간식류의 극심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인스턴트 커피 제조에 쓰이는 원두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가격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국인 베트남의 비축량이 감소한 것과 맞물려, 세계 2위~3위를 다투는 로부스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서 각각 생산량의 20%, 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 식탁에 오르는 품목인 커피, 초콜릿, 설탕, 오렌지 주스 등은 소비를 줄이기 어려운 주요 식품이란 점에서 올여름 공급 부족이 미칠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