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가 KBO리그 사상 첫 기록인 최대 타점 기록에 가까워졌다. 사진은 홈런성 타구가 안타로 인정되자 아쉬워하는 최형우. /사진=뉴스1

KIA타이거즈 '리빙레전드' 최형우(40)가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을 넘어 최다 타점 기록 역사를 쓸 예정이다.

최형우는 13일 현재 통산 1493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승엽이 보유한 통산 타점 1위 기록(1498타점) 경신까지 단 6타점 만을 남겨뒀다. 리그 최초 1500타점 대기록도 앞두고 있다.


지난 2004년 프로에 데뷔한 최형우는 지난 2008년 4월1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한 이후 데뷔 18시즌 만에 리그에서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통산 1500타점 신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역대급 '타점 기계'인 만큼 관련 기록도 다양하다. 주전으로 도약한 지난 2008시즌 이후로 지난 2022시즌까지 15시즌 동안 빠짐없이 5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2014시즌-2018시즌까지는 5시즌 연속 100타점을 기록하며 이대호(은퇴), 박병호(KT위즈)와 함께 이 부문 최다 연속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다. 118타점을 기록한 지난 2011시즌과 144타점을 올린 지난 2016시즌에는 해당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144타점은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타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 시즌에도 52경기에서 32타점을 기록하면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로서 여전히 매서운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최형우는 이번주 내로 대기록 달성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BO는 최형우가 타점 신기록 및 15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