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 드론 공격 시도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모스크바 인근 상공을 비행하던 드론 3대를 우리 군이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 공격의 배후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리는 테러 공격을 감행하려는 우크라이나 정권의 시도를 좌절시켰다"며 "모든 드론은 추락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드론 공격을 기획한 세력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면서도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이 잦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달 2일 러시아 크렘린궁을 겨냥한 드론 공격 시도가 발생했다.
당시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공격 배후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도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크렘린궁 공격을 기획하고 실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