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완성차업체 르노그룹이 부산에 연 20만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EV)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귀도 학 르노그룹 부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전기차 생산설비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학 부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그룹 내 중요한 생산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는 "부산에 연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설비를 위한 대규모 투자로 미래차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르노그룹은 전기차 생산설비 투자가 전기차 전용 공장 준공인지, 전동화 라인 증설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업계는 현재 르노코리아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이브리드 중형 SUV 개발 프로젝트 진행에 나선 만큼 빠르면 2025년부터 전기차 생산설비 구축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
이를 통해 이듬해부터 부산공장에서 전기차 신차 생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