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와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베트남에서 희토류 사업을 시작한 성안의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후 2시6분 기준 성안의 주가는 전일 대비 147원(7.43%) 오른 2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베트남에 풍부한 모나자이트와 제노타임 등 희토류 개발 협력을 위해 '한-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은 중국에 이은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국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한화 약 195조7350억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협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희토류 개발에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에서 희토류 사업을 시작한 성안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1월 회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희토류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실시했다.
성안은 그동안 베트남 빈증성 미푹 3공단(My Phuoc 3 Industrial Park)에 소재한 공장에 입주해 NdPr 금속 생산시설을 구축해왔다. 성안은 오는 10월까지 생선설비를 추가해 생산 가능량을 720t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최대 2000t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