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부터 전국 대학가를 돌며 강연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앞서 출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 책 내용을 중심으로 그동안 연구해 온 외교 정책과 남북 관계 등을 강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비판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 제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민주당 현안에 대한 언급은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 자칫 이재명 체제 흔들기로 해석돼 당 분열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유학길에 오른 지 1년17일 만의 귀국이다. 이날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다시 바로 설 것이고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다는 것 잘 안다"며 " 저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연 외에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과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현충원·5.18 묘역 참배 등 일정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다만 내년 총선에는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