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윤석열 정권의 선전포고에 맞서 한국노총의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투쟁 선언 기자회견. /사진=뉴스1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윤석열 정권은 노조와 어떠한 대화·타협도 없었다"며 "윤 정권의 선전포고에 맞서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27일 서울 남대문 인근에서 '한국노총 노조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소속 노조 대표자·간부 1만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광양의 유혈진압 사태를 통해 윤 정권은 노조와 어떠한 대화도 타협도 없다는 걸 분명히 했다"며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또한 단 한줄의 유감·사과의 표현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탄압에는 공격으로 억압에는 더 큰 저항으로 투쟁하겠다"며 "윤 정권의 선전포고에 맞서 한국노총의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야당 의원들이 참여해 한국노총과 연대의 뜻을 밝혔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조귀제 정의당 노동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