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에서 912건의 빌라 경매가 진행돼 이 중 74건만 낙찰, 낙찰률이 8.1%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달 서울에서 경매가 진행된 다세대·연립주택(빌라)의 낙찰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사기 사태로 빌라 투자가 위축됨에 따라 경매시장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매정보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서울에서 912건의 빌라 경매가 진행돼 이 중 74건만 낙찰됐다. 낙찰률은 8.1%를 기록해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1년 이후 가장 낮았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낙찰가율)은 전월(83.2%) 대비 하락해 79.4%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2.84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빌라 경매 낙찰률은 19.1%, 낙찰가율은 69.5%를 기록했다. 경기 빌라 낙찰률은 16.4%, 낙찰가율은 70.2%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0.9%를 기록했다. 지난달 6개월 만에 낙찰가율 80%대를 회복한 뒤 두 달 연속 80% 이상의 낙찰가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26.2%, 낙찰가율은 74.9%로 집계됐다. 경기 아파트는 낙찰률 38.9%, 낙찰가율 75.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