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11일 저녁에 만난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대표가 오는 11일 저녁 이 전 대표와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학을 마친 이 전 대표가 귀국한 지 약 2주 만이다.
이 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회동은 이 대표 측에서는 김영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이 전 대표 측에서는 윤영찬 의원이 배석하기로 했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재 시국과 당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회동을 통해 통합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이 전 대표가 당을 향해 쓴소리를 할 가능성도 높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귀국 후 지난달 28일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지난 7월 2일 광주 5·18 민주 묘역 참배, 5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및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10일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와 차담회를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일 광주 방문에서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회동에서 당의 혁신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