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13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 주에서 열린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 벤틀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개하는 다양한 차량을 출품했다.
이번 2023 굿우드 페스티벌에 출품된 벤틀리 차종의 퍼레이드를 이끈 모델은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제작한 18대 한정 모델 바투르(Batur)다.
바투르는 뮬리너의 장인들이 전통적인 코치빌딩 방식으로 수제작한 그랜드 투어러로 W12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모델이자 앞으로 선보일 벤틀리 전기차의 디자인 DNA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최고출력 750마력(PS), 최대토크 102.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의 활약을 기념해 제작된 컨티넨탈 GT 르망 콜렉션, W12 엔진 20주년을 기념하는 플라잉스퍼 스피드 에디션 12, 고성능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인 컨티넨탈 GTC 스피드 등 최신 모델들과 첫 번째 컨티뉴에이션 시리즈 모델이자 이달 초 개최된 클래식 르망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 '블로워(Blower)' 프로토타입도 소개됐다.
벤틀리모터스는 이번 2023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기술력을 상징해 온 W12 엔진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동시에 작별을 고한다. W12 엔진 생산은 2024년 4월 공식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