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안에서 버스기사 등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번 호우로 전국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누적 40명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 누적 인명 피해는 사망자 39명, 실종 9명, 부상 34명 등이다. 오전 6시 이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수습된 시신 1구가 더 추가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숫자는 40명으로 증가했다.
청주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25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침수된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파악됐다.
이밖에 오전 2시45분쯤에는 지하차도 입구 300m 인근에서 40대 남성 시신 1구, 오전 3시58분쯤 50대 남성의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오송 지하차도에서만 누적 사망자 12명, 부상 9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여기에 이후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돼 오송 지하차도에서만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