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수산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속초의 글로벌 심층수 제2보세창고에서 수산물 검체 채취를 하는 오 처장. /사진=식약처 제공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할 것으로 보여 국내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21일 오 처장이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유통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처장은 마트를 찾은 소비자에게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영업자의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QR코드 스캔 방법으로 방사능 검사실적을 확인하는 시연도 진행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수입식품 방사능안전정보 홈페이지로 연결돼 생산·유통 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QR코드를 수산물 판매대에 게시하는 등 방사능 검사실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유통업체와 논의 중이다.

오 처장은 "국민 관심이 높아진 만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소비자와 영업자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수산물 유통 분야 관계자들도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니 식중독 예방 수칙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