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시장에서 판매 1~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테슬라 모델3. /사진=로이터

올 상반기(1~6월) 미국 전기자동차 판매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테슬라의 위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모델별 판매 순위는 테슬라 모델Y와 모델3가 1·2위를 차지하며 전체 전기차 판매의 56%를 차지했다.


한국계 브랜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인한 개인 구매 인센티브 배제에도 선전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5와 기아 EV6는 각각 판매량 7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시장은 공급망 차질 완화, 가격인하 경쟁 심화, 신모델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54.8% 뛰었다. 전체 승용차(세단+소형트럭) 판매 비중은 8.6%로 확대됐다.

유형별로 보면 순수전기차는 59.2%,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39.4% 증가했다. 반면 수소연료전지차(FCEV)는 모델 노후화 및 축소로 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