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광주지역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은 고금리 여파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 공실 증가에 따른 임대료 하락으로 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높아진 대출이자로 빚을 내 상업용부동산 투자자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2023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오피스(일반 6층 이상)투자수익률(소득수익률+자본수익률)은 0.15%로 전국 평균(1.00%)을 밑도는 것을 물론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광주는 금남·충장로 상권에서 높은 공실로 인한 지속적인 임대료 하락세와 전반적인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낮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2분기 공실률은 16.3%로 전분기대비 1.1%포인트 증가했고, ㎡ 당 임대료는 55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4%포인트 하락했다.
중대형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투자수익률도 0.46%에 그치며 전국 평균(0.73%)을 하회했고, 대구·경남(0.43%)을 제외하고 세번째로 낮았다.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16.9%로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증가했고, ㎡ 당 임대료는 2만5000원으로 전분기대비 0.30%포인트 하락했다.
소규모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투자수익률 역시 0.44%로 전국 평균(0.66%)을 밑도는 한편 경남(0.43%)다음으로 두번째로 낮았다. 공실률은 8.1%로 전분기대비 0.6%포인트 하락했으나, ㎡ 당 임대료는 1만60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5%포인트 하락했다.
그나마,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0.73%로 전국 평균(1.01%)보다는 낮았지만, 중대형.소규모상가 수익률보다는 높았다. 집합상가 공실률은 6.8%로 전분기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 당 임대료는2만1200원으로 전분기대비 0.3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국토교통부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