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본격화에 앞서 임상의약품 위탁포장(CPO) 계약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한 곳과 임상의약품 CPO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까지다.
제약바이오기업이 다양한 임상의약품 2차 포장을 의뢰하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GMP(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활용해 이를 맡고 운송까지 맡는 방식이다.
임상의약품은 소량 생산하고 포장하는 품목 수도 한정돼 있지만 상용화 제품처럼 온도관리를 포함해 모든 생산공정에 GMP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라벨링, 포장 및 온도 조절, 운송 등 임상의약품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주는 CPO 절차를 확립해 경쟁 CDMO 기업과 차별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CPO사업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생산경험을 쌓게 해 줄뿐만 아니라 고객사 확보, 틈새시장 확보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국내에서만 CPO 계약 6건 이상을 수주했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영업총괄본부장 전무는 "당사 CPO사업의 활발한 전개는 소량의 임상포장 CPO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희소한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업의 본질적 역량을 강화하고 신생 CDMO기업의 생산경험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전무는 "4공장의 시험 생산과 성능 평가 생산도 조속히 완료하고 대규모 수탁사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