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7월13일 노동신문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뉴스1(노동신문)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에 대해 미국이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잔산통제국(OFAC)은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국적자 1명과 러시아 국적자 1명, 러시아 단체 1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OFAC은 추가 제재 명단에 오른 이들과 단체에 대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제재 대상 개인은 북한 국적자 전진영과 러시아 국적자 세르게이 미하일로비치 코즐로프다. 제재 명단에 오른 단체는 코즐로프가 소유한 기업 인텔렉트 LLC다. 정진영은 러시아에 체류하며 코즐로프와 협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를 단행했지만 실패했다. 당시 북한은 평안북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만리경 1호'를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북한은 발사 실패 직후 "천리마 1형의 1단계와 2단계는 모두 정상비행했으나 3단계 비행 도중 비상 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