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올 1~7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1, 2위 업체는 중국 CATL과 BYD로 집계됐다.
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 1~7월 글로벌 전가치용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 14.2%를 기록하며 3위 자리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상승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 순위는 지난해 1~7월 2위에서 올 1~7월 3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CATL은 점유율 36.6%로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상승으로 유일하게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했다. 2위 업체는 점유율 16.0%를 차지한 BYD다. 지난해 1~7월보다 점유율이 3.7%포인트 확대됐다.
이어 일본 파나소닉, SK온, 중국 CALB, 삼성SDI가 각각 4~7위로 조사됐다. 각 사 점유율은 7.3%, 5.2%, 4.5%, 4.1% 등이다. CALB은 지난해 1~7월과 견줬을 때 점유율이 0.4%포인트 늘었고 파나소닉, SK온, 삼성SDI는 각각 점유율이 0.6%포인트, 1.5%포인트, 0.6%포인트 줄었다.
SNE리서치는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CATL이 유럽과 북미에서 급성장하고 있다"며 "BYD도 최근 중국 외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에 주력 모델인 Atto 3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