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가 2025년 상반기 내 본사를 경기 판교에서 서울 삼성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일대의 건물 및 토지 취득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수금액은 650억원으로 등기예정일은 오는 10월31일이다.
양수 목적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무공간 확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회사 성장세에 걸맞는 연구개발(R&D) 역량을 펼치기에 그동안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번에 건물 및 토지를 취득함으로써 중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연구개발 및 사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건물 및 토지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 등의 자금조달은 없을 전망이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지출하는 임대료를 차입금 이자비용으로 전환하더라도 추가적인 현금 유출은 없으며 이후 이자율이 하락한다면 오히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회사의 본질인 R&D 예산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향후 자산가치 증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사옥이 마련되면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이외에도 많은 장점이 예상된다.
비임상 실험의 연구 목적에 맞춘 최적화된 실험공간을 설계해 임상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R&D 역량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서울 강남에 위치하는 만큼 인재 확보에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사옥을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의 R&D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새 업무공간은 소통을 증진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며 나아가 임직원에게는 효율성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즐거운 업무공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